조은강 지남철 한바다 고차원 조은산 은강네 바다네
고물상 나공주 고금아 여전희 고미풍 지운 지천
여전희(이상숙)_65세

바다의 친정엄마. 집안이 망했는데도 아직도 여전히 과거를 잊지 못하고, 몸과 마음이 병들어 현재는 고급요양원에 요양 중이며, 바다 시댁엔 비밀로 한 상태다. 바다와 살고 싶어 하지만, 시댁 눈치 보느라 그럴 여건이 못 된다. 나중에 바다의 고통을 알게 되고 엄마로서 분노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