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록 이혜진 임꺽정 한슬기 정가익 윤원형 정난정
도적패의 두목 (22세) 육척이 넘는 키. 
엄청 발달한 이두박 삼두박 근육.
하지만 단정한 얼굴. 
천출 중의 천출, 인간 대접 못 받고 사는 백정의 자식으로 태어나
스스로의 자아를 발견할 기회는 없었다. 
그러던 그에게 이상한 인간들이 나타난다. 
500년 후의 조선에서 날아온 한정록이
새로운 ‘백정론’을 펼치며 그 의 가슴에 반란의 불씨를 지폈다. 
그리고 한정록과 함께 나타난 낭자, 한슬기. 
꺽정은 거친 산적들을 향해 거침없이 욕을 하고, 
저자거리에서 양반과 부딪쳐도 지지 않고 대드는
겁 없고 버릇 없는 처녀가 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