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연우 한소진 서강훈 장미은 여정탐 손아리 남성미 안드레아신부
남성미(여, 37세) / 방은정

강훈의 소방관 파트너이자 역삼동 불주먹이라고 불리는 아마추어 격투기 선수. 

대회 출전 경력도 많으며 모든 스포츠에 능하다. 운동은 그녀의 전부며 낙이다. 

그런 그녀에게 말랑말랑한 남자 하나가 찾아든다. 여정탐이라는, 근육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이 남자가 자꾸 눈에 밟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