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연우 한소진 서강훈 장미은 여정탐 손아리 남성미 안드레아신부
장미은(여, 34세) / 정유진
																			   
“하나만 사랑하니까 실패하는 거야” 

숏커트가 대단히 매력적인 연애 칼럼니스트. 

어떤 옷을 입든 이사도라처럼 스카프로 그녀만의 패션을 완성한다.
그 스카프의 색깔은 요일마다 다르고, 요일마다 그녀의 애인도 달랐다. 

그녀는 폴리아모리, 비독점 연애주의자이기도 하다.
한 남자에게 모든 걸 기대하는 한 여자는 상처받을 수밖에 없다.
여자들에게 상처받지 않고 연애하는 수십 가지 노하우를 제안한다. 

당당하고 도발적인 그녀에 대해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꼰대남들을 제외하면 남자들 사이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과거 애인이었던 연우의 쿨한 라이프를 이해하는 소울메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