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연우 한소진 서강훈 장미은 여정탐 손아리 남성미 안드레아신부
한소진(여, 32세) / 정인선
																			   
“내 운명의 짝은 내가 찾는다”
																			 
오타쿠 기질 충만한 ‘이로운 유전자센터’ 연구원.
대용량 외장 하드 자료로도 부족해 흰 연구원 가운 가득 외계어같은 유전자 이름을 끄적거려 놓고 다니는 그녀.
유전자센터에서 VIP 고객들의 유전적 탈모를 비롯, 각종 질병 등을 연구, 치료하는 매우 유능한 연구원이다.
																			 
아, 한 걸음 더! 인간의 질병과 외형적 특징 말고도, 인간의 성격, 본성, 그리고 운명까지도 유전자는 알고 있다!
점집을 왜가? 그 유전자 암호만 해독하면 미래는 예언된다.
																			 
해독... 누가? 바로 내가!
내 무수한 연애 실패도 유전자는 납득할 만한 해답을 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