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준 황수경 고나별 로이 류 정의성

  
로이 류 (김 권) 
30세/ Hitter, 입양아, 미군 용병 출신


인간병기에 버금가는 전투력을 갖춘 보안전문가이자 파이터. 
어렸을 때 미국으로 입양되어 양부모 밑에서 자랐다. 
동양인 외모 때문에 받은 차별의 상처를 극복하기 위해 
묵묵히 운동에 빠져들었고, 온갖 격투기 종목을 섭렵. 
미군으로 중동지역에 5년간 근무했고, 전쟁터에서 겪은 
산전수전 때문에 인간을 불신하게 됐다. 
정이나 의리, 그런 거 없다. 최선의 실력을 갖추어 최대의 
보상을 해주는 쪽에서 일하면 그 뿐인 실력주의자.
그러나 보안팀장으로 일하던 미래바이오에서 태준에게 
처음으로 허를 찔린다. 이후 출소한 태준으로부터 자신과 
함께 진범을 잡고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가라는 제안을 받는다. 
태준과 그 떨거지들이 다소 못 미덥기는 하지만, 
딱 한번이라는 전제를 달며 그들 일행에 합류한다.
전장에서 버림받은 강아지 엘리엇을 키우고 있으며 
그 앞에서는 생전 볼 수 없던 귀여운 모습을 보이는 츤데레적 
면모. 적의 동향을 파악하는 눈치는 빠를지언정 로맨스 눈치는 
제로라, 자신에게 호감을 품고 있는 나별과 그로 인해 질투를 
보이는 의성을 전혀 눈치 채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