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천중 봉련 흥선군 채인규 장동김씨 일가 궁궐사람들 배오개사람들 그리고
조대비 철종 이하전 명성황후 민자영 고종 이재황
 철종 (정욱)



강화도령으로 불리는 조선의 25대 왕, 
장동 김문에게 권력을 빼앗기고, 딸인 봉련
마저 빼앗긴 채 찾지 못하는 심약하고 병약한 왕이다. 
죽기 전 후계자를 찾기 위해 고심한다.